제주 안덕계곡 드라마 추노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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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함이 가득한

제주 안덕계곡


11월 전국의 단풍 절정시기이고 11월 중순을 지나면 단풍과 작별하는 시기인데요 따뜻한 제주 서귀포는 11월 말까지도 여름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1100고지 근처는 11월 중순이면 제법 단풍을 볼 수 있어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제주 안덕계곡


무료입장 무료주차


내비를 찍고 오면 주차장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안덕계곡 안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고 계곡 산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하면 바로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요 그 길을 이용해도 좋고 주차장에서 짧은 횡단보도를 건넌 후 정식 안덕계곡 입구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출구와 입구는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요.



저는 주차를 하고 아주 짧은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이쪽이 안덕계곡입구이기 때문이죠. 멀리 산방산도 보이구요 미세먼지 없이 파란 제주의 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제주도 11월은 동백이 벌써 활짝입니다. 위미리 동백군락지도 이미 동백이 피었구요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이라면 동백꽃 투어가 좋은데 가끔 이렇게 길을 지나다보면 동백꽃들이 나무 사이에 숨어 피어있고 이런 모습이 저는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11월 중순이었는데 숲은 여름처럼 초록초록하고 나무 사이마다 동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사진에는 작게 보일지 모르지만 완전 거대한 선인장입니다. 성인 남성의 키만한 것 같았는데 세상에 이렇게 큰 선인장이 아무렇지 않게 심어져있고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는 곳이 청정 제주입니다.



제주 안덕계곡 소요시간


안덕계곡의 코스는 정말 무난합니다. 곶자왈이나 비자림, 사려니 숲길을 걷는 것보다 더 용이한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산책로도 매우 잘 만들어져 있는데요 계곡 가까이 가면 울퉁불퉁한 돌길이므로 굽 높은 신발보다는 운동화나 트레킹 신고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입구에서 출발해서 약 20분 정도 걸으면 주차장쪽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사진도 좀 찍고 천천히 걷는다면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것이 안덕계곡이에요. 시간도 짧고 코스도 쉽고 무료입장 무료주차라서 안덕면 가볼만한곳 찾는 분들이라면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길이 잘 나있죠?




사람이 깎아서 만든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반듯하고 매끄럽게 만들어진 기암 괴석들이 보입니다. 꼭 중문 관광단지에 있는 주상절리대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돌로 병풍을 만들어놓은 것은 아닐까 그런 착각을 하게 됩니다. 멋스러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여름이냐 

가을이냐

겨울이냐


알 수 없는 생명력과 푸름이 가득한

제주의 11월입니다.



가을 태풍은 많았지만 

태풍 이후로 가을 장마라서 

계곡에 물이 많지는 않아요.



물이 좀 흐르고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

사실 그때가 제주 안덕계곡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11월 중순도 이렇게 푸르기 때문에

12월 초나 중순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 같아서

그때 다시 다녀와봐야겠습니다.


제주 단풍명소 중의 한 곳이

안덕계곡이기도 합니다.




괜시리 살이 간질간질해지는

울퉁불퉁한 바위가 있습니다.


멍하니 쳐다보고 있으면

정말로 피부가 간질간질해져요.


하지만 만져보면 꽤나

부드러운 녀석입니다.



파란 하늘이 눈부신

제주도의 가을



탁해보이지만 

계곡의 물은 맑습니다.



산책길을 걸은 후 안덕계곡 안으로 들어오면 세상에 서귀포 안덕면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나 감탄하게 됩니다. 산책길과는 다르게 안덕계곡 안쪽은 온통 기암석과 상록수림으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는 천연기념물이랍니다.



저는 이곳을 딱 보는 순간 아스달 연대기의 장면이 떠올랐는데 그만큼 자연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신비한 분위기 가득한 곳이에요. 제주 드라마 촬영지를 찾는 분들도 있을텐데 이곳은 드라마 추노 촬영지입니다. 실제로 방문하면 더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안덕계곡 위쪽으로 나무 계단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상록수림지대가 있습니다.



가을이라 나뭇잎이 떨어져 

약간 지저분해보이지만

깨끗한 곳이구요


단풍이 들어도 예쁘겠지만 

물이 많은 여름에도 예쁜 곳입니다.



이런 풍경입니다. 


서귀포 안덕면 인생사진 명소로도 

유명하고 실제로 스냅사진

웨딩촬영하러도 많이 오는 곳이죠.



계단을 오르면

나무 데크길이 나타납니다. 


힘들지도 않고 코스도 짧아요.



나무 데크길은 제주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로

약 3분 정도면 이렇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한 마을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에서

왼쪽으로 나가면 주차장이 바로 나옵니다.


안덕계곡 소요시간은 짧으면 10분

길어봤자 30분 이내입니다.



안덕계곡은 창고천 생태공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위에 문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맑은 물에 멋진 운치가 있는 곳이죠.




도착한 곳에서 1 ~ 2분만 걸으면 주차장에 바로 도착할 수 있지만 조금 더 걷고 싶기도 하고 안덕계곡 바위에 그냥 앉아서 좀 쉬어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갑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은 굳이 이렇게 할 필요는 없지만요. 뒤돌아 나가는 길은 올 때 보지 못했던 또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위그늘집터도 있어요.

이곳에서도 인증샷 많이 찍습니다.



마치 선사시대로 여행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제주 안덕계곡! 저 바위에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을 것만 같습니다. 울주군에 가면 반구대 암각화가 있잖아요? 꼭 그런 느낌이 듭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제주의 숨은 명소를 찾는다면 소요시간 짧고 힘들지 않은 제주 안덕계곡을 들러보세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가을이면 단풍명소이죠.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서 12월 제주도 여행 때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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