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오름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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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쉬 오름은 해발 382.4m, 높이 227m, 둘레 3,391m, 면적 80만 464㎡로, 구좌읍을 대표하는 오름이에요.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데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이 솟아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 분화구가 선명해서 잘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보인다고 해서 달랑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답니다.






다랑쉬 오름


월랑봉이라고도 불리는 다랑쉬 오름에서는 매년 가을이면 다랑쉬 오름 달맞이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보통 9월에 열리므로 9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찾는다면 참여해봐도 좋을 것 같구요 저는 아직 참여해보지는 못했지만 내년에는 달맞이 축제에 참여해보려고 해요. 하지만 아직 1년 정도 남아서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르지요.



다랑쉬 오름은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이구요 굉장히 의미있는 오름이라서 입구에 전시관과 해설사분도 있어요. 무료입장인 오름 중에서는 유일하게 해설사가 있는 곳이 다랑쉬 오름입니다.




오름의 자연은

언제나 경이로운 것 같아요




다랑쉬오름 


2005년에 오름을 오르기 위해 나무계단이 설치되면서 제주 대표오름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다랑쉬 오름은 제주 4.3 사건 아픔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992년에 제주 4.3 사건 희생자 유골 11구가 발견된 곳이에요.



월랑봉일출제도 열리는 곳이며 페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다랑쉬 오름 화구 둘레는 1.5km이고 화구 깊이는 115m입니다. 화구 둘레를 보면 다람쉬 오름 소요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짐작이 가능한데요


오름을 꽤 다녀와 본 편이었고 다랑쉬 오름 난이도는 저에게 조금은 벅찼습니다.





나무 계단을 지나고 이렇게 경사진

곳을 계속 오릅니다.


전날에 술을 마셔가지고

술이 덜 깬 상태였는데

오름을 오르기로 약속을 했던터라

컨디션이 영 별로였던

상태에서 오르게 되어서

더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봄날 다랑쉬 오름은 더 예쁜 풍경인데요 유채꽃과 벚꽃이 가득합니다. 또한 다랑쉬 오름 곳곳에 고사리도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채취하면 안 됩니다. 이때 미세먼지가 좀 있는 날이었는데 제주도 날씨 좋은 봄날, 여름에 가면 오름의 여왕이라는 진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답니다.



숨이 차면 뒤를 돌아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또 그렇게 계속 오릅니다.


경사진 곳을 계속 올라야해요.

해발 382m이기 때문에 

그만큼 올라야하죠.

단순 높이로 보면 227m겠죠?





제주도 오름 중에서 용눈이 오름이나 새별오름, 군산오름, 아부오름 등은 정말 누구라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난이도도 하 정도로 볼 수 있는 곳이지요. 이에 비해 거문오름은 좀 힘이 들구요 다랑쉬 오름의 난이도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안 하고 다랑쉬 오름을 올랐다가 숨이 차고 목이 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랑쉬 오름 정상을 지키고 있는 한 분의 초소 같은 곳이 있어서 실례지만 물 좀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싫은 내색 하지 않고 물을 나눠주셔서 다시 힘을 내고 다랑쉬오름을 걷습니다.





다랑쉬 오름 정상입니다. 분화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달의 표면 같다고 하지만 하트 모양 같습니다. 힘들었지만 또 다랑쉬 오름 정상에 올랐다는 뿌듯함도 있고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랑쉬 오름 정상

해발 382.4m



이런 숲길도 지나갑니다. 공기가 얼마나 깨끗한지, 또 새소리는 얼마나 경쾌한지 걷는 일에 응원을 보태주는 것 같습니다.





소사나무 군락지라고 하네요.



다랑쉬오름 소요시간


다랑쉬오름 소요시간은 사람의 체력에 따라, 또 성인끼리 갔는지 아이들과 함께 갔는지 걸음이 느리거나 빠른지 많은 차이가 납니다. 저희는 모두가 저질 체력이기도 했고요 걸음이 빠르지도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오름 정상을 찍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기까지 다랑쉬오름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였습니다. 중간에 좀 앉아서 쉬기도 했구요. 체력이 좋은 분들이라면 다랑쉬오름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로 잡으면 됩니다.


그냥 넉넉하게 1시간 30분 정도로 잡는 것이 여행일정을 계산할 때 편할 것 같기는 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특이한 버섯도 많이 보았습니다. 해설사분이 뭐라뭐라 알려주셨는데 다 까먹었습니다. 아, 다랑쉬오름은 해설사와 동행하는 것이 아닌 자유탐방입니다. 다랑쉬 오름이 너무 힘들 것 같으면 옆에 있는 아끈다랑쉬 오름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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