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 입장료 소요시간 그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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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입장료 소요시간

섭지코지는 제주 관광지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성산 섭지코지는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지라 자주 가지는 않지만 섭지코지 억새가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해봤는데 섭지코지 억새는 예쁘지 않았어요. 날씨도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안 좋았는데 덕분에 무지개를 보았고 요즘 핫플레스인 섭지코지 그네를 보았다는 것으로 위안삼았습니다.






성산에서 밥을 먹고 섭지코지로 넘어왔어요. 비가 왔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엄청 추웠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와중에 무지개가 떳더라구요. 뒤로 살짝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 성산일출봉이었어요. 그것도 쌍무지개라니!! 핸드폰으로 후다닥 찍었는데도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섭지코지 입장료 무료이고, 대신에 주차 요금이 있습니다. 저희는 섭지코지 공영주차장 이용하지 않고 늘 휘닉스 제주 주차장에 무료 주차하고 옵니다. 휘닉스 제주에 주차하고 걸어오는 길 풍경도 팜파스가 있어서 예쁘고, 숨은 명소 느낌이 있거든요.




이동하는 내내 성산일출봉과 제주 섭지코지 사이에 뜬 무지개. 아, 저 무지개랑 그네랑 같이 찍으면 예쁠 것 같아서 후다닥 뛰었지만 그네에 도착했을 때는 쌍무지개가 하나로 변했고, 또 점점 사라져가는 상황이라 좀 아쉬웠어요.


이날 제주 섭지코지 같은 시간에 머물렀던 사람들 모두 성산일출봉에 걸린 무지개를 보며 아름답다고 감탄하였거든요. 이래서 제주는 비오는 날에도 야외로 돌아다녀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섭지코지 그네

뒤로는 성산일출봉

그 뒤로 걸린 무지개!


조금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쌍무지개와 그네를 담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또 비오는 날이라서 그네에 앉아 사진찍으려는 분이 없었기에 대기줄이나 그런 거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요렇게요~ ㅎㅎ



점점 사라져가는 무지개!

급한 마음에 핸드폰으로 찍었지만 그래도 예뻤어요. 성산일출봉에 걸린 무지개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냐며, 비오는 날이라 좀 축축한 기분은 있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급하게 폰으로 찍었는데 나중에 정신차리고 카메라로 찍으려고 했더니 무지개가 거의 사라져버렸어요.




무지개가 사라지고 나서 관광객분들이 오셔서 그네사진을 찍었습니다. 남자 세 명이서 여행을 왔던데 돌아가면서 그네에 앉아 사진을 찍더라구요. 그런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무지개가 사라지니까 성산일출봉과 그 뒤로 빼꼼히 고개를 내민 우도도 보이기 시작해요.



제주 섭지코지 그네 사진은 동그라미 안으로 성산일출봉이 다 나오게 찍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섭지코지 입장료 무료이면서 이런 포토존도 정말 좋아요.



무지개 있을 때 저를 찍어주느라 남친은 무지개와 그네사진을 얻지 못했어요. 그래도 제 사진이라도 예쁘게 찍혀서 다행이라고ㅎㅎ 무지개 없이 그네에 앉아있는 모습이 처량해보이기도 합니다. 맑은 날 여기 그네에 앉아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



요 며칠 제주도 날씨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하늘이 정말 예쁜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다 끝까지 선명하게 보이고, 한라산 굽이굽이 속살이 다 보일 정도로 날씨가 좋습니다. 이런 날에 제주 섭지코지 방문한다면 그네 사진은 물론이고, 성산일출봉과 우도도 매우 잘 보여요.




비오는 날인데도 제주 섭지코지 등대에 오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섭지코지 입장료 무료니까 망설임 없는 장소지요. 그리고 문제의 억새! 제주 섭지코지가 억새 명소라고 소개하는 글들이 많아서 오름만큼 예쁜가보다~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억새는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섭지코지는 억새보러 오는 곳이 아닙니다.


노랗게 피어난 털머위 꽃과 약간 있는 억새가 또 나쁘지는 않았구요.



이건 카메라로 찍었던 무지개입니다. 이때는 좀 완전한 모양에 가까웠는데 그네까지 가는 도중에 무지개가 사라져버렸지요.



무지개가 사라지고 점점 환해지는 섭지코지.


아 그리고 오늘 성산쪽에 다녀왔는데 성산에 유채꽃이 많이 피었더라구요. 성산유채꽃밭은 반정도 피어서 12월부터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고, 그외 다른 곳도 3곳 정도? 있었는데 2곳은 지금 유채꽃이 활짝 피어서 돈 내고 들어가서 구경하고 사진찍을 수 있습니다.



아직 11월인데 성산은 유채꽃으로 벌써 노랗게 물들었어요. 지나가는 길에 짱구네 유채꽃밭도 보았는데 아직 만개는 아니었고, 이곳도 12월부터는 입장료 내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만개는 아니었지만 짱구네 유채꽃밭에는 렌터카가 많이 서 있었어요.




레스토랑 겸 카페인 글라스 하우스


저 건물이 없었다면 제주 섭지코지 어디에서든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잘 보일텐데, 경관을 헤친다는 말이 많지만 암튼... 저 안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제주 섭지코지 입장시간은 제한이 없고

입장료는 무료이고요.

섭지코지 소요시간 전체를 다 둘러보고 등대까지 올라갔다온다면 1시간 정도면 넉넉하고 등대를 가지 않고 근처만 둘러본다면 섭지코지 소요시간 40분 정도입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면 가장 끝까지 가보고, 그네도 보고, 등대까지 다녀오는 것이 좋겠죠?


공영 주차장에서 이곳까지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고, 저처럼 휘닉스 제주에 주차하면 주차요금도 아낄 수 있고, 섭지코지까지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합니다.




올인 드라마 촬영지였고, 지금 저 건물은 그냥 방치되어 있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동화의 세상 같은? 섭지코지를 사계절 다 방문해 본 결과 유채꽃 피는 봄이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억새는 저 정도 뿐이지만, 억새가 좀 많아지면 가을에도 예쁘겠지만요. 섭지코지 소요시간 저희는 40분 정도 산책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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