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진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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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현지인 추천으로 유명한 우진 해장국은 고사리 육개장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방송에서도 엄청 소개를 해서 여행자들에게도 핫한데요 제주공항근처 맛집이라 도착해서 우진해장국을 먹으러 오거나 제주를 떠나기 전에 먹고 가는 단골 맛집과 같은 곳이에요.





평일 오전 8시 15분입니다. 이건 제가 제주 우진 해장국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인데요 저는 오전 7시 30분 정도에 도착했고 대기없이 바로 입장해서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을 먹을 수 있었어요.



이 사진을 찍고 가게 밖으로 나와보니까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요즘 제주도 연돈 돈까스가 엄청 핫하잖아요. 새벽 5시 안에 가서 줄을 서야 안정권이라고 하는데 우진 해장국도 대기줄 없이 먹으려면 아침 8시 안에는 도착해야 해요.


하지만 제주도 우진 해장국은 연돈보다 가게도 크고요 하루에 인원수가 제한 있는 것도 아니고 회전이 빠른 음식이라서 대기시간이 길지 않답니다. 두번재 먹고온 제주 우진 해장국 후기랍니다.



좌석은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어요.




제주 우진 해장국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


매일 05:30 - 24:00 연중무휴


고사리육개장 : 9,000원

사골해장국 : 9,000원

몸국 : 9,000원

녹두빈대떡 : 15,000원


2TV생생정보 916회, 19.10.09. 고사리육개장

수요미식회 21회, 15.06.17. 고사리육개장


TV에도 소개된 제주 우진 해장국은 제주도 향토음식인 고사리 육개장이 가장 유명합니다. 제주산 고사리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은 이렇게 나옵니다. 제주산 고사리를 아주 부드럽게 갈았어요. 그래서 마치 고기를 손으로 찢어서 넣은 것 같은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육개장 위에 파하고 고춧가루를 얹어주는데 맵지는 않습니다. 약간 죽 같은 느낌도 있어서 어르신들이 먹기에도 좋은 음식이에요.






4명이서 갔고 3그릇만 주문했습니다. 1인 1메뉴가 아니라서 좋았어요. 부모님과 함께 한 제주도 여행이었고 저는 저번에 먹어봐서 괜찮다 싶어 부모님 사드리려고 들렀습니다. 저번에 같이 먹은 남친은 아침 밥을 잘 먹지도 않고 제주 우진 해장국이 그렇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라고 해요. 그래서 부모님만 1인 1그릇 주문하고 저희는 한 그릇 주문해서 나눠먹기로 했어요.




풀면 이렇게나

부드러워요



밥도 흰쌀밥 아니고

뭔가 들어있어요.

조조? 아니면 수수?






밥 말아서 먹으면 아침부터 속이 따뜻하고 든든해집니다. 부모님께 제주도 향토 음식을 맛보여드리려고 아침부터 찾아온 제주 우진 해장국.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거라고 알려 드렸고 맛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음 그냥 괜찮다고 그러셨어요. 그럼 다음 제주도 여행에서도 드실 생각이 있냐고 여쩌보니까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ㅎㅎ 그냥 한 번 맛보았으면 된 거다 그러셨어요. 저는 이번이 두번째이고 아침 안 먹는 스탈인데도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남친과 한 그릇으로 나눠 먹었는데 저는 반그릇 다 먹었지만 남친은 다 먹지 않았어요. 저번에 먹었을 때보다 더 별로라고 그럽니다. 아무래도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은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잘 맞고 평소 한식을 엄청 좋아하는 스탈이 아니라면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남친은 피자나 치킨, 햄버거 그런 거 좋아해서 평소에도 뚝배기에 나오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저는 두번째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을 먹은건데 오히려 처음에 먹었을 때보다 더 맛이쏙 든든하게 먹은 것 같습니다.





밖에 나와보니

대기줄이 있어요.





제주 우진 해장국에 온다면 카운터에서 대기번호표를 받아야해요. 바깥에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해서 같이 줄 서서 기다리면 안 됩니다. 반드시 대기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해요.


자리가 생기면 직원분이 00번 들어오라고 말을 해줍니다. 그때 들어가서 식사할 수 있어요. 전국택배나 포장도 되지만 냉동이라고 합니다. 옆에 식사하는 분들이 제주 우진 해장국 맛있다며 포장 해달라고 했는데 냉동이라고 했더니 안 사가더라구요. 어차피 집에 가서 끓여먹으면 맛은 같을 것 같은데 말이죠.


어쨌거나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은 독특하고 맛있는 향토 음식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드셔볼만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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